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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Dr's/김쌤's 스킨 마스터

탈모에 사이토카인? 사이토카인이란.

 

오늘은 그 첫번째 이야기

1. 사이토카인은 어떻게 발견되었을까요?

 

 사이토카인요법

 

아주 오래전부터 과학자들은 상처를 치유하는 신비의 물질에 주목해 왔는데요.

그런 과학자들의 눈길을 끈 것이 바로 인간과 동물의이었답니다.

왜 동물들은 상처가 나면 그 주위를 계속 햝아 주잖아요.

 

사자가 아기사자를 핥아주는 사진사이토카인요법

<요렇게 말이죠. 쓱쓱쓱~ 싹싹싹~>

 

 

또 우리네 할머니들도 손자, 손녀들이 다쳐서 엉엉 울고 들어오면 침을 찍어발라 주시곤이제 다 나았네하곤 하셨죠?

이런 행위에 착안해서, 침이나 침샘에 있는 어떤 성분이 상처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가설에서 사이토카인의 연구가 시작되었답니다.

 

그리하여 1986년 세계 최초로 사이토카인의 일종인 성장인자표피성장인자’ EGF를 발견한 과학자가 미국의 스텐리 코헨 박사입니다.

스텐리 코헨 박사는 EGF의 발견으로 노벨의학상까지 수상했죠.

 

스텐리 코헨 박사 사진

<이 분이 스텐리 코헨 박사>

 

스텐리 코헨박사는 성장인자의 발견 외에도

오늘날 사이토카인의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된 기술인유전자재조합기술의 발전에도 혁혁한 공로를 세우셨는데요. 그야말로 ‘사이토카인의 대부라고 할 수 있겠죠?

 

 

스텐리 코헨박사가 EGF를 발견한 이후,

수많은 사이토카인, 성장인자의 존재가 속속들이 연구되고 밝혀져

오늘날 의약품, 화장품 원료로 개발되기까지에 이르렀답니다.

 

 

하지만 이 대단한 스텐리 코헨 박사도 1가지 실수를 하셨다죠!

그가 발견한 EGF Epidermal Growth Factor로 표피성장인자즉 표피세포를 성장시키는 인자 인데요, 코헨박사는 EGF의 효능 실험에서, 갓 태어난 동물의 눈꺼풀에 EGF를 발라서 눈이 훨씬 빨리 떠지는 것을 확인하고 표피세포성장인자라고 이름 지었는데요,

 

아기고양이이 돌봐주는 사진

<요런 이쁜 꼬맹이들의 눈을 빨리 띄워주는 실험이었겠죠?>

 

사실 EGF는 표피가 아닌 진피를 촉진하는 인자임이 나중에 밝혀졌지요.

결국 섬유아세포 성장인자인 bFGF (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거죠.

하지만 이미 지어진 명명을 바꿀 수 없어 여전히 EGF로 불려지고 있으나

EGF는 이름과는 달리 표피가 아닌 진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 알아두셔야 할 것 같네요.

 

이렇게 발견된 원료 사이토카인!

현재는 첨단과학기술의 발달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화장품이나 의약품의 원료로 활발하게 생산, 공급되고 있습니다.

 

 

 

 

최첨단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로 탄생한 탈모 사이토카인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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