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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Dr's/김쌤's 스킨 마스터

사이토카인, 어떤 형태가 가장 효과적일까요?

 

 

여러 사이토카인 중 일반적인 형태인 바르는 사이토카인만을 놓고 비교해 보겠습니다.

바르는 사이토카인은 피부 표피층을 뚫고 피부내에 침투하기만 하면

직접적으로 세포에 신호를 전달하여 세포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물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활성도를 가지고 있답니다.

 

다른 물질들은 피부내에 침투되어도 세포밖에 분포해 있다가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하여 영양분을 필요로 할 때만 비로소 세포내로 들어가서 세포대사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데 쓰이게 됩니다.

 

이런 물질처럼 사이토카인도 피부내에 침투되면 세포 밖에 분포하게 되는데요,

다른 물질과 다른 점은 세포마다 사이토카인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세포 밖에 있는 사이토카인은 세포에 있는 수용체를 통해서 세포에 신호를 전달해서 증식이나 분화작용을 일으키고 단백질을 만들어내게 되죠.

다른 물질이 세포에 수동적, 피동적으로 작용한다면 사이토카인은 직접적으로 세포반응을 일으킨다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하지만 이런 사이토카인도 제대로 된 형태로 사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사이토카인의 활성도를 100% 유지하는 고활성도의 형태로 파우더형태를 써야 합니다.

사이토카인/성장인자는 우리 몸의 구성물질이기 때문에 아미노산, 즉 단백질 덩어리거든요

따라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사이토카인/성장인자는 일반적인 단백질과 같은 성질을 가지게 됩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입니다.

단백질에 열을 가하면 응고되어 버리죠? 고기를 불판에 굽는 걸 상상해 보시면 이해가 되실 듯….

 

 

<콩의 단백질은 응고하면 두부가 되고, 우유의 단백질은 응고하면 맛난 치즈가 되지만

사이토카인/성장인자는 응고하면 변성된다는 거 ㅜㅜ>

 

 

이처럼 단백질로 된 사이토카인/성장인자는 열, 고온을 가장 주의하셔야 되므로

개봉 후에는 가급적이면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아요.

 

또 하나 주의할 것은 물인데요.

물은 ''만큼의 큰 데미지를 입히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파우더 상태인 사이토카인에 비해 물에 희석된 사이토카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단백질이 물에 용해되기 때문에 활성이 점점 떨어지게 되겠죠?

 

한 때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갔던 성장인자 화장품들이 기대만큼의 효과를 주지 못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럼, 크림 등의 화장품 제형에 성장인자를 섞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활성이 떨어진 것이겠죠?

물론, 화장품이기 때문에 피부 방어막을 뚫고 진피 안으로 들어가기도 불가능 했을 거구요.

(성장인자는 몇 십, 몇 백개의 아미노산이 붙어있는 큰 덩어리이기 때문에 발라서는 피부침투가 힘들답니다.)

물론, 요즘에는 세럼 형태로도 장기간 활성도를 유지하는 기술이 점점 개발되고 있어 화장품으로도 유효한 효과를 내는 성장인자/사이토카인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파우더 상태의 활성도를 따라갈 수는 없죠.

 

 

따라서, 사이토카인, 성장인자의 효과를 100% 보시려면

1. 가장 안전한 고활성의 파우더 형태를 쓰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2. 그냥 발라서는 침투가 힘드니깐 피부침투를 돕는 장비와 함께 사용하셔야 하구요.

 

 

이런 시술이 가능한 곳은 바로 바로 바로 바로! 피부과!

지금 피부과를 방문하시면 탈모와 피부상태 개선에 탁월한 사이토카인 요법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